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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역 CCTV 실시간 공유로 긴급 상황 대응

<앵커>

최근에 전자 발찌를 훼손하고, 범행을 저지르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서 큰 충격을 주고 있죠. 인천시가 시 전 지역의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수사기관 등과 공유해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지도의 한 곳을 지정하자 주변 지역 CCTV 영상 5개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해당 지역 상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가 시 전역의 CCTV 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연 장면입니다.

인천시는 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모두 1만 6천여 대의 CCTV 영상을 법무부와 경찰청, 소방본부와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력범죄를 비롯해 화재나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시내 곳곳에 설치돼 있는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연계함으로써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 것입니다.

전자발찌 훼손과 같은 상황에서도 대상자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김지영/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 :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서 강력 범죄를 비롯한 긴급 상황 발생 시에 현장 상황을 즉시 영상으로 파악할 수 있고요. 출동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시민 안전을 위해서 신속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천시는 이달 말 법무부와 경찰청, 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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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일대에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서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소공인을 위한 공동 이용 장비, 교육장, 회의실 등의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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