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으로 땅굴 파 탈옥…이스라엘 현실판 '쇼생크 탈출'

SNS를 통해 오늘(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철통 경비'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 여섯 명이 숟가락으로 땅굴을 파 탈옥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숟가락으로 탈옥'입니다.


이스라엘 북부 길보아 교도소, 감방 화장실 바닥에 깊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성인 남성 한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구멍은 교도소 담장 밖까지 연결이 돼 있는데, 탈옥한 여섯 명의 수감자들이 마치 영화 '쇼생크 탈출'처럼 땅굴을 판 겁니다.

숨겨놓은 녹슨 숟가락으로 몇 달 동안 작업한 것으로 보입니다.


탈출 한 사람들은 이스라엘 테러 공격 책임자인 전직 사령관과 이슬람 지하드 조직원들로, 교도소를 탈출해 기다리던 차량을 타고 사라졌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외부에서 탈옥을 도운 조직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헬기와 무인기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습니다.

누리꾼들은 "모방 탈옥인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이네요.", "숟가락으로 뚫리다니…교도소를 너무 엉망으로 지은 거 아님?" 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Max Alqut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