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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불가리 매장에 '정장 강도' 일당…138억 원어치 보석 훔쳐

파리 불가리 매장에 '정장 강도' 일당…138억 원어치 보석 훔쳐
프랑스 파리에 있는 명품 매장인 불가리 매장에 강도가 들어 1천만 유로, 우리 돈 138억 원어치의 보석류를 훔쳐갔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낮 12시쯤 명품 매장들이 즐비한 파리의 유명 관광지 방돔 광장에 있는 불가리 매장에 정장 차림에 총을 든 강도 일당이 들이 닥쳤습니다.

강도들은 보석을 훔친 뒤 3명은 회색 승용차에 올라탔고 다른 공범 4명은 스쿠터를 이용해 달아났습니다.

긴급 출동한 경찰이 근처 쇼핑몰 쪽으로 달아나던 차량을 총을 쏘며 추격하자 차에 타고있던 범인 3명은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체포되기 전 훔친 물건 일부를 버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파리에서는 올여름 보석 매장 도난 사건이 잇따라 지나 7월 말에는 한 남성이 쇼메 매장에서 30억 원어치 가까운 보석을 훔쳐 달아났다가 다음 날 공범 한 명과 함께 체포됐습니다.

또 이 사건이 있은 뒤 사흘이 지나서는 전기충격기와 최루탄을 지닌 두 남성이 한 보석상에 침입해 5억 원어치 보석을 훔쳐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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