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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서부 규모 7.1 강진…1명 사망 · 주민 긴급 대피

멕시코 남서부 규모 7.1 강진…1명 사망 · 주민 긴급 대피
멕시코 남서부에서 우리시간 오늘(8일) 오전 10시 50분쯤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졌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300km 가량 떨어진 남서부 게레로주의 유명 휴양지 아카풀코 남서쪽 11km 지점입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비교적 얕았으며, 첫 지진 이후 1시간여 동안 규모 5.2까지의 여진이 70여차례 이어졌다고 멕시코 국립지진국은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게레로주에서 쓰러진 가로등에 깔린 행인이 1명이 숨졌으며, 아카풀코의 건물들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또 멕시코시티에서도 건물이 강하게 흔들려 놀란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지진 이후 전기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멕시코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아카풀코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된 한인들은 안전하게 대피한 상태"며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다른 지역 한인들도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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