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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D.P. 가혹행위, 병영 현실 달라"…해군 극단 선택 언급은?

서욱 "D.P. 가혹행위, 병영 현실 달라"…해군 극단 선택 언급은?
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D.P.'에 나오는 군내 가혹행위와 관련해 "조금 극화되어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군무이탈 체포조 D.P.가 탈영병을 쫓는 과정을 드린 드라마는 2014∼2015년 제작된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2014년 발생한 '윤일병 사건'을 모티브로 한 픽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8일) 국회 국방위원회 결산심사에서 해당 드라마에서 묘사된 병영 내 구타 등 가혹행위 상황에 관해 "지금의 병영 현실 하고 좀 다른 상황일 것"이라며 "많은 노력을 해서 병영문화가 개선 중이고 전환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휘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라며 "병영 부조리를 반드시 근절하고 선진 병영문화 이뤄내야겠다고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서 장관은 군인권센터에서 어제 공개한 해군 강감찬함 소속 일병이 선임병의 구타, 폭언, 집단 따돌림으로 극단 선택한 것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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