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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구원 등판해 1⅓이닝 2실점…터너에게 투런포

김광현, 구원 등판해 1⅓이닝 2실점…터너에게 투런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와 첫 대결에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김광현은 오늘(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홈경기, 5대 2로 뒤진 8회 초 투아웃 1, 2루 위기 상황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2안타를 맞고 2실점 했습니다.

볼넷은 내주지 않고, 삼진 2개를 잡았습니다.

첫 위기는 잘 넘겼습니다.

8회 투아웃 1, 2루에서 우투좌타 맥시 먼시와 맞선 김광현은 슬라이더를 연속해서 4개 던졌습니다.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6㎞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습니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1번째 탈삼진이었습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첫 타자 코디 벨린저를 슬라이더로 2루수 직선타 처리했고, 무키 베츠에게는 체인지업을 던져 3루 땅볼로 돌려세웠습니다.

아웃 카운트 2개를 쉽게 잡았지만, '터너 듀오'를 막지 못했습니다.

김광현은 트레아 터너에게 시속 147㎞ 직구를 던지다가 중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투아웃 1루에서는 시속 139㎞ 슬라이더가 가운데에 몰려, 저스틴 터너에게 중앙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김광현은 오스틴 반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습니다.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53에서 3.67(6승 7패)로 올랐습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다저스에 7대 2로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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