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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속 독일 IAA 개막…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로 질주

팬데믹 속 독일 IAA 개막…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로 질주
▲ 독일 IAA 모빌리티 2021에서 '탄소감축이 주는 기회'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는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

세계 4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2021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막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7일 오후 제69회 IAA 모빌리티 2021의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급 전기차 라인업 4종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전기 비즈니스 세단인 '더 뉴 EQE'와 벤츠 G-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인 오프로더콘셉트카 EQG,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콘셉트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의 세단 AMG EQS가 각각 처음 선보였습니다.

폭스바겐은 도심형 모빌리티의 미래를 보여주는 첫 소형 전기차 'ID라이프'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2025년 출시될 예정인 ID라이프는 저가에 대량양산될 예정입니다.

BMW는 콘셉트카인 BMW i비전 '서큘라'를 선보였습니다.

BMW는 2025년까지 차량의 50%를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 순환 경제가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기차 모델 iX와 i4도 공개했고, 수소전기차 iX하이드로겐도 선보였습니다.

아우디는 고급 전기차 세단 콘셉트카 '그랜드스피어'를 공개했고, 포르쉐는 전기 레이싱 콘셉트카 미션R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차는 내년 출시될 아이오닉 6 콘셉트카와 전용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모셔널과 공동개발한 로보택시를 공개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기반 완전자율주행 콘셉트카 '엠비전X'와 아이오닉 5에 적용된 전동화부품을 전시했습니다.

다만, 테슬라와 푸조 피아트, 도요타 등은 참가하지 않아 전시회의 규모는 50만 명이 참가한 2년 전 수준에 못 미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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