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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변호사 1천 명 로톡 탈퇴…내일 잔류자 소명 요구"

변협 "변호사 1천 명 로톡 탈퇴…내일 잔류자 소명 요구"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 1천여 명이 탈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 법질서위반감독센터는 "내일(8일) 오전 변호사 소개 법률 풀랫폼 가입회원 중 탈퇴하지 않은 잔존인원 391명에 대해 2차 진정 소명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어 "탈퇴 등 규정을 준수한 회원들은 노력을 존중해 상응하는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규정에 불응하는 회원들에 대해선 원칙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변협은 앞서 지난 달 로톡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된 변호사 1,440여 명을 대상으로 로톡 가입 여부를 묻고 탈퇴했을 경우 증빙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변협은 그간 로톡을 비롯한 법률서비스 플랫폼이 변호사법상 금지된 이른바 '사무장 영업'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반면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합법적인 광고일뿐 문제될 것이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사진=로앤컴퍼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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