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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597명…어제 137만 명 접종 '역대 최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6일) 하루 1천597명 발생해서, 월요일 기준으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추석 전에 전 국민 70%에 대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내걸었는데, 어제 하루 1·2차를 포함한 전체 백신 접종 인원이 137만 명으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 1천597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34명을 제외한 1천563명이 국내 감염 사례입니다.

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종전의 기록인 8월 둘째 주 1천537명 보다 26명이 늘면서 월요일 최다 기록을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천38명으로 지난 1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는 525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부터 초·중·고교 등교 확대와 대학교 개강, 그리고 추석 연휴 준비를 위한 이동량 증가 등으로 확진자 증가 가능성이 있다며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내세운 추석 전 전 국민 70%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 기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신 접종 속도가 크게 빨라졌습니다.

어제 하루 1·2차를 포함한 전체 접종 인원이 137여 만 명으로, 역대 최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백신 공급 차질을 빚었던 미국 모더나 백신은 어제 255만 회 분에 이어 오늘도 139만 회 분이 추가로 들어온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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