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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9/6)

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9/6)
1. 오늘(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75명으로, 지난달 2일 발표된 1천218명 이후 5주 만에 1천4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발생 1천351명 가운데 69%가 수도권에서 나타났습니다.

2. 오늘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에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3단계 지역은 장소에 상관없이 최대 8명까지 허용됩니다.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 연장됐습니다.

3. 방역 당국은 "정부 내에선 '위드(with) 코로나' 대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이라는 용어로 논의 중"이라며 "이달 유행 규모가 안정화하는 걸 전제 조건으로 10월부터 단계적·점진적으로 이행 방안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오늘부터 일선 학교의 등교 수업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서 전면 등교가 허용됐고,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도 초·중학교는 3분의 2까지, 유치원과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 학생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146.8명 발생해 학교 현장의 방역 부담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5. 코로나19 백신의 오접종 사례가 오늘 0시 기준 1천38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2차 합계 접종 건수 4천647만여 건 가운데 0.003% 수준입니다. 정부는 백신 수송박스에 '선입 선출' 경고문을 부착하고, 접종 기관별 보유 백신의 유효기간을 전수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6.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지난 3일 타이응우옌성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삼성이 한국 정부에 베트남의 백신 전략을 도울 수 있도록 건의해달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찐 총리는 "백신이 확보되면 삼성전자 등 기업 근로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무상 접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7. 3차 추가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이스라엘 정부의 방역 최고 책임자인 살만 자르카 박사가 지난 4일 현지 라디오에 출연해 "변이 바이러스가 앞으로 계속 있을 것을 생각하면 4차 접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선 "1년에 한 번 또는 5~6개월마다 한 번씩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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