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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커스 프로그램 진행…주말에 보러 오세요

<앵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공연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국내 유일의 서커스 축제가 서울시 주관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국내외 유명한 서커스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공중 위에 매달린 훌라후프 위로 서커스 단원이 다리만 걸친 채 몸을 늘어뜨리더니,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입니다.

아슬아슬하게 쌓인 의자 위로 한 남성이 조심스럽게 올라가고, 심호흡을 하더니 균형을 유지한 채 재빨리 의자 위를 건너갑니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서커스 공연 리허설 현장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26일까지 주말마다 마포구 문화 비축기지에서 서커스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저글링과 차이니스 폴, 후프 등 다채로운 서커스 작품 22편을 선보입니다.

[조동희/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팀장 : 서커스란 분야가 가진 약간의 그 향수와 그리고 호기심을 반영해서 사실은 기획한 프로그램이고요. 소수의 관객분들이라도 만나서 좀 같이 좋은 프로그램을 나누고자 기획된 사업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서커스의 고전으로 불리는 '동춘서커스'부터 근대 서커스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서커스 캬바레 또는 서커스 캬라반으로 검색한 뒤 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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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공사 대금 등 체불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체불 예방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오늘(6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 현장 14곳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특별 점검반은 공사 대금의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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