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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샹치' OST, 자이언티 등 한국 가수 대거 참여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OST에 자이언티 등 한국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마블 영화 시리즈 OST에 한국 아티스트가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이언티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호시노 겐과 '노마드'란 노래를 불렀고, 비비와 갓세븐 출신의 마크는 '네버 고나 컴 다운'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또 래퍼 DPR라이브와 DPR이안, 그리고 신인가수 서리도 참여했고요, 최근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실크 소닉으로 활동 중인 한국계 뮤지션 앤더슨 팩도 함께했습니다.

이번 OST는 미국에 거점을 두고 아시아계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하는 레이블인 88라이징이 맡았습니다.

88라이징은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운데, 이번 앨범으로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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