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특별한 스포츠 한마당이 포착됐습니다.
방방, 퐁퐁,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죠.
추억의 놀이기구 트램펄린으로 이런 걸 다 만들었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거대한 철제 구조물을 세우느라 분주합니다.
강을 가로지르는 새 다리라도 만드는 걸까요?
네, 다리는 맞는데 그냥 다리는 아니고요.
짠! 무려 트램펄린으로 만든 다리라고 하네요.
가로 30미터, 세로 25미터로 이 지역의 묘기 스포츠팀 선수들이 주도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건데요.
덴마크, 프랑스, 스웨덴 등지의 스포츠 선수들을 초대해 강물 위 트램펄린 다리 위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짜릿한 볼거리까지 쏟아냈습니다.
풀쩍 뛰어 한 바퀴 돌고, 두 바퀴 돌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응원하기 위한 깜짝 선물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