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차기 일본 총리 후보 '고노' 급부상…여론조사 선호도 1위

차기 일본 총리 후보 '고노' 급부상…여론조사 선호도 1위
일본 유력 신문의 차기 총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이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어제(5일)와 그제 이틀동안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3%가 차기 총리에 어울리는 정치인으로 고노 담당상을 선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시바 전 간사장이 21%,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12%,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이 11%로 뒤를 이었습니다.

앞서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동안 여론조사를 했을 당시 차기 총리 선호도는 이시바 전 간사장 19%, 고노 담당상 18%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역전됐습니다.

또 교도통신이 어제와 그제 일본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도 차기 총리로 어울리는 인물로 응답자의 31.9%가 고노 담당상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요미우리 여론조사에서 스가 요시히데 내각 지지율은 31%로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해 9월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