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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국 '코로나19 카테고리 2'로 완화…자가격리 7일로 단축

싱가포르, 한국 '코로나19 카테고리 2'로 완화…자가격리 7일로 단축
앞으로 한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은 기존 14일이 아닌 7일 동안만 숙소에서 자가격리를 하면 됩니다.

싱가포르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가 어제(5일) 저녁 코로나19 현황에 따른 입국 기준을 다시 조정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가 재조정한 입국 기준을 보면 한국은 기존 '카테고리 3'에서 '카테고리 2' 그룹에 속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출발 전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 PCR 음성 결과서를 제출하고, 싱가포르에 도착해서 다시 한번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후 7일동안 숙소에서 자가 격리를 한 뒤 마지막 날 최종적으로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전까지는 한국은 '카테고리 3'에 속해 있어서 14일동안 숙소 또는 지정된 장소에서 격리해야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싱가포르 현지시간 오는 9일 밤 11시 59분부터 적용됩니다.

싱가포르 보건부가 정한 입국기준 '카테고리 1'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현저히 적은 국가나 지역이 대상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타이완이 대상입니다.

'카테고리 2'는 싱가포르와 코로나19 위험 상황이 비슷한 국가 또는 지역으로, 한국을 포함해 호주와 캐나다, 독일, 뉴질랜드, 브루나이가 해당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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