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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 홍정호, '극장 골'로 만회…전북, 서울에 역전승

프로축구 전북이 난타전 끝에 서울을 4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자책골로 고개 숙였던 전북 홍정호가 짜릿한 극장골을 터뜨렸습니다.

2위 전북과 최하위 서울은 7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전북은 전반 30분 쿠니모토의 몸을 날린 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는데요.

전반 41분 서울 오스마르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내줬지만 후반 11분 일류첸코가 추가 골을 터뜨려 다시 앞서 갔습니다.

이후 서울의 매서운 반격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22분 조영욱에게 집념의 헤딩골을 내준 데 이어 1분 뒤 홍정호가 그만 자책골을 기록하고 맙니다.

가브리엘의 슛을 걷어낸다는 게 전북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네요.

하지만 역전패 위기에서 전북의 뒷심이 빛났습니다.

이승기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춘 데 이어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홍정호가 극장골을 터트려 4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자책골의 아쉬움을 씻은 짜릿한 결승골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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