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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쿄패럴림픽 폐막 하루 전 금·은·동 한 개씩 추가…종합 41위

한국, 도쿄패럴림픽 폐막 하루 전 금·은·동 한 개씩 추가…종합 41위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21.09.04 22: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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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페어(BC3)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는 대한민국 최예진, 정호원, 김한수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0 도쿄 패럴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4일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습니다.

'효자 종목' 보치아가 9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고,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된 배드민턴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이 나왔습니다.

한국 보치아 페어(2인조) 대표팀의 정호원과 김한수, 최예진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페어(BC3)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의 가와모토 게이스케, 다카하시 가즈키, 다나카 게이코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4엔드까지 4대 4(3-0 1-0 0-1 0-3)로 맞선 한국은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1점을 더해 승리했습니다.

이번 패럴림픽에서 나온 한국 보치아 대표팀의 첫 금메달입니다.

보치아 강국인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16년 리우 대회까지 패럴림픽에서 8차례 연속 금메달을 수확해 왔습니다.

대회 개막 전부터 도쿄 패럴림픽에서 9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혀온 보치아 대표팀은 그 꿈을 이뤘습니다.

지난달 30일 탁구 주영대의 남자 개인 단식(스포츠등급 TT1) 우승 이후 금메달이 없던 한국은 대회 폐막 하루 전에야 금메달 한 개를 더했습니다.

이날로 한국은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2개를 획득, 오후 10시 기준 메달 순위 41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날(44위)에 비해 세 계단 상승했습니다.

배드민턴 남자단식(스포츠등급 WH1)에서는 이삼섭과 이동섭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삼섭은 준결승에서 이동섭을 2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고열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경기를 다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이동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무라야마 히로시를 2대 1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한편, 양궁은 1968년 텔아비브 대회 이후 53년 만에 '노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김민수-조장문 조가 이날 혼성 단체 리커브 오픈 8강전에서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의 마르가리타 시도렌코-키릴 스미르노프 조에 세트 점수 2대 6으로 패하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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