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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세론' 탄력…갈 길 바쁜 추격자들

'이재명 대세론' 탄력…갈 길 바쁜 추격자들

고정현 기자

작성 2021.09.04 20:15 수정 2021.09.05 03: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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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가 첫 경선부터 크게 이기면서 이른바 대세론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2위 이낙연 후보를 비롯해 추격하는 후보들은 더 바빠지겠죠.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고정현 기자, 이번 첫 경선 결과 현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첫 경선에서부터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로 기세를 단단히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충청권이 첫 승부처이자 캐스팅보트라는 점에서 6명 후보 모두 충청권 공략에 공을 들이며 사활을 걸었었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지역 연고가 없는 충청에서 과반 득표까지 하면서 '이재명 대세론'이 어느 정도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추격하는 후보들은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이죠, 어떻습니까?

<기자>

여론조사에서 1위와 2위를 다투던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격차가 어느 정도일지도 관전 포인트였는데요, 결과는 더블스코어였습니다.

격차를 줄이거나 내심 박빙 승부 전략을 펼치려던 이낙연 후보는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당장 다음 주부터 강원 선거인단과 함께 투표가 시작되는 64만 명의 1차 일반국민선거인단, 이른바 '슈퍼위크 투표'가 관건인데요.

다음 주 일요일 발표에서도 1·2위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추석 전에 승부가 기울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늘(4일) 경선에서 10% 미만 득표율을 기록한 정세균·추미애·박용진·김두관 후보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략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낙연 후보 등 추격자들은 10월 3일 인천에서 발표되는 50만 명의 2차 슈퍼위크, 그리고 현재 모집 중인 3차 슈퍼위크 선거인단을 최대한 끌어모아 반전의 기회를 노린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전체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 목표를 250만 명 정도로 잡고 있는데, 오늘 발표된 선거인단은 따라서 전체 2% 정도 규모로 추정됩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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