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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영업 제한 밤 10시로 완화…최대 6명까지 가능

<앵커>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음 주부터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식당과 카페는 조금 더 늦게까지 영업할 수 있고,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이 포함될 경우, 조금 더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게 됩니다.

유승현 의학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 두기는 다음 달 3일까지 4주 더 연장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전면적인 방역 완화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추석 연휴와 여파를 평가하기 위해 통상적인 2주보다 길게 설정되었습니다.]

장기간 고강도 거리 두기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일부 수칙은 완화됩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 카페에 한해 매장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되고, 모임 가능 인원도 늘어납니다.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사람을 포함하면 4단계 지역은 식당과 카페, 집에서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6명이 모이려면 저녁 6시 전에는 접종완료자 2명이, 그 이후에는 접종완료자 4명이 필요합니다.

3단계 지역은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집에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추석 연휴 전후인 17일부터 23일까지는 지역에 상관없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집에서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또 13일부터 26일까지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방문 면회가 허용됩니다.

환자와 면회객 모두 접종을 완료했다면, 접촉 면회도 할 수 있습니다.

3, 4단계에서 결혼식은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99명까지로, 참석 가능 인원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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