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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박항서호…'퇴장 악몽'에 와르르

<앵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사우디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선제골을 넣고도 퇴장 악몽에 무너졌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동남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최종 예선을 밟은 '박항서호' 베트남은 사우디 원정에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사우디 수비수가 어설프게 걷어낸 공을 응우옌 꽝하이가 강력한 대각선 중거리포로 구석을 찔렀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더 열정적으로 독려했고 베트남 수비진은 몸을 던져 사우디의 공세를 막아내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위기를 맞았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두유맹이 핸드볼 파울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습니다.

사우디 도사리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내준 베트남은 수적 열세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후반 22분 샤르라니에게 역전 골, 후반 35분 셰흐리에게 페널티 킥 추가 골을 허용하며 3대 1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일본이 안방에서 B조 최약체로 꼽히던 오만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가운데 중국을 3대 0으로 완파한 호주가 조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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