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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709명…"4차 유행 5∼20일 정점 도달"

<앵커>

어제(2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면서 두 달 가까이 1천 명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4차 유행이 이달 5일에서 20일 사이 정점에 도달한 뒤 꺾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09명으로 어제보다 252명 줄었습니다.

해외 유입 34명을 제외한 1,675명이 국내 발생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가 70%가량을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77명, 부산 58명 등 507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이달 1일부터 3단계로 완화한 대전에선 헬스장과 건설현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46명이 확진됐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7월 초부터 두 달 가까이 1천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67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지만,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308명을 기록했습니다.

1차 백신 접종자는 3천만 명에 다가서 인구 대비 67.1%의 접종률을 기록했고, 접종완료자는 1,670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38%로 높아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4차 유행이 오는 5일에서 20일 사이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추석을 2주 앞둔 이번 주말엔 벌초와 이른 성묘 등으로 전국 각지로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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