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발표할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관련해 "우리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감축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탄소중립 정책 추진현황을 보고받으며 이렇게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10월 말 열리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의 상향된 NDC를 발표하기로 국제사회에 공약했다"며 "각 부처와 탄소중립위원회를 중심으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논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공부문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선도하면서 산업계와 국민들의 협력을 구해야 한다"며 "탄소배출 감축 기술을 위한 연구개발도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