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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9/2)

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9/2)
1.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64명이 줄어든 1천961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1천927명, 해외 유입 34명입니다. 경기 용인시의 삼성 썬더스 프로농구단에선 이틀 간 선수와 종사자 등 14명이 확진됐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3단계로 낮춘 대전시에선 어제보다 두 배 정도 많은 61명이 확진됐습니다.

2.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전국 유치원·초중고 학교의 94.1%가 등교 수업을 실시했습니다. 교육부는 기존 방침대로 오는 6일부터 등교 수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직원들에 대한 백신 2차 접종은 오는 11일 완료됩니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12~17세 접종 계획도 이달 중 발표합니다.

3. 정부가 모더나 측으로부터 받기로 한 백신 600만 회분 가운데 102만 1천 회분이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남은 물량도 차례로 도입될 예정인데, 모더나는 다음 주 초까지 기존 600만 회분에 더해 몇십만 회분을 더 보낼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루마니아에서 도입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150만 3천 회분 가운데 1차 물량 52만 6천500회 분도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4. 정부가 앞으로 4주간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발표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이동 자제'를 당부하면서도, 백신 1,2차 접종자들을 중심으로 사적모임 인원을 현행 4명에서 일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추석 연휴기간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대면 면회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5.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월경 장애 관련 신고는 모두 18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 백신과의 인과성은 밝혀진 바 없다"며 "예기치 않은 질 출혈이 있거나 양이 매우 많고 장기간 지속된다면 의료진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6.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가 오늘 새벽 감염병 치료 인력 기준 마련과 공공의료 강화 방안 등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전 7시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철회했지만, 서울 고려대의료원과 광주 전남대병원 등 일부 병원은 개별 파업을 강행했습니다.

7.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주간 보고서에서 '뮤' 변이 바이러스를 델타 변이 등이 포함된 '우려 변이'보다 한 단계 낮은 '관심 변이'로 분류했습니다. 뮤 변이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뒤 일본 등 전세계 39개국에서 확인됐습니다. WHO는 뮤 변이가 남아공 베타 변이와 비슷해 백신에 내성을 가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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