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동두천시의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혼란에 빠지면서 동두천 지역 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서쌍교 기자입니다.
<기자>
동두천시 지행역 일대는 동두천의 대표적인 아파트 밀집지역입니다.
정부가 지난달 27일 송내동·지행동 등 시내 6개 동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최근 지역의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곳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조규형/에이스부동산 : 1년 전 지행역 주변 25평(82㎡) 매매가가 1억 6천 정도, 현재는 거의 3억 정도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습니다.]
동두천 GTX-C 노선 연장 현안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조정지역에서 빠져 있었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많이 몰렸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조정대상 지역 지정 이후 며칠 만에 분위기가 싹 바뀌었습니다.
매매 가계약했던 이들은 계약을 철회하고, 부동산 중계업소를 찾던 사람들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중계인들은 집 값이 떨어질 지는 미지수지만, 거래는 당장 주춤해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외지인들 유입 등으로 고무됐던 동두천 시는 지역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중앙정부의 규제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용덕/동두천 시장 : 거래가 조금 늘었다고 바로 규제지역으로 묶는다는 것은 동두천시 도시 소멸 가속화에 중앙 정부가 힘을 보태는 것입니다.]
신규 택지개발이나 신도시 개발계획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지역 규제는 도시를 더욱 뒤떨어지게 만들거라는 주장입니다.
시는 중앙 정부와 현장을 방문해 실상을 직접 확인하고 조정지역을 해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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