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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전남편 이동건 생일 챙기는 이유 "떨어져 사니까"

조윤희, 전남편 이동건 생일 챙기는 이유 "떨어져 사니까"

배우 조윤희가 이혼한 전남편 이동건의 생일을 챙기는 이유를 밝혔다.

오는 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이하 '내가 키운다') 8회에는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 이동건의 생일 케이트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된다.

조윤희가 이동건의 생일을 챙기는 모습을 본 김나영은 "외국 같아요. 할리우드?"라고 반응한 바 있다. 김나영의 말처럼 이혼한 남편의 생일을 챙기는 건 흔한 일은 아니다.

이에 대해 조윤희는 "평소 가족 생일을 잘 챙기는 편이라 떨어져 사는 로아 아빠의 생일을 더 잘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는 소신을 밝혔다.

조윤희의 육아법을 본 스페셜 게스트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아빠의 생일을 위해 아이와 함께 뭔가를 한다는 건 굉장히 바람직하고,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습"이라고 칭찬했다.

앞서 방송에서도 조윤희는 아빠 이동건과 딸 로아와의 관계 확립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조윤희는 "어떤 집들은 '아빠'라는 단어를 꺼내기 부담스러워하는데 저는 로아한테 그렇게 하기 싫었다. 아빠에 대한 제 감정을 로아에게 전달하고 싶지 않았다"며 "로아는 아빠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는 아이인데 같이 한 집에 살고 있지 않으니까 조금은 부족할 것 아니냐.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지만 두세 번을 원하면 언제든지, 여행 가고 싶다면 언제든지 좋은 추억 만들라고 적극적으로 권할 것 같다"고 말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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