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석봉이 죽나요?" 누리꾼 질문에 '마미손'이 답한 이유

지난 27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드라마 'D.P.'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인물의 생사를 묻는 누리꾼들의 질문에 래퍼 마미손이 답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마미손은 인스타그램에 "석봉이 죽은 거냐고 나한테 그만 물어봐"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조석봉 일병으로 열연한 배우 조현철의 차기작 관련 기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배우 조현철은 극 중 군내 지속적인 폭행과 괴롭힘으로 점차 변화해가는 '조석봉'을 완벽히 연기해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해당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조현철의 형에게까지 드라마 관련 질문을 쏟아냈는데, 조현철의 친형이 바로 매드클라운이었습니다.

마미손은 분홍색 복면을 쓰고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래퍼이지만, 누리꾼들은 마미손의 정체를 매드클라운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드클라운은 대외적으로 마미손이 '부 캐릭터'임을 인정하고 있진 않은데요, 이번 누리꾼들의 질문에도 "나한테 석봉이 그만 물어보라"는 게시글을 남기며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매드클라운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 동생 조현철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외모뿐 아니라 목소리까지 비슷하다는 말에 "전혀 닮지 않았다"며 버럭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조현철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드클라운의 랩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형 랩은 별로 안 좋아한다. 땍땍거리는 느낌이라서"라고 답하며 친형제다운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사진=넷플릭스, 세임사이드컴퍼니, 마미손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