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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작전' 참여 공군 간부 코로나19 확진

'미라클 작전' 참여 공군 간부 코로나19 확진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협력자들을 한국에 데려온 '미라클 작전'에 참여한 공군 간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공군 간부 1명, 국직부대 병사 1명, 해병대 병사 1명, 해군 간부 1명 등 4명 추가됐습니다.

부산의 공군 간부는 '미라클 작전'을 수행하고 복귀한 뒤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1인 격리 중이었는데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작전에 참여한 다른 인원들에 대해서도 유전자증폭 PCR 검사를 다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과 가족 390명을 한국에 데려온 '미라클 작전'에는 국방부와 공군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특수임무단이 참여했습니다.

서울의 국직부대 병사 1명과 경기도 김포의 해병대 병사 1명은 휴가 중 민간 확진자와 접촉 등으로 각각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밖에 대전의 해군 간부 1명은 국외 연수를 마치고 입국한 지난달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민간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은 사실이 최근 확인됐으며, 현재 완치된 상태입니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접종하고 2주가 지난 '돌파감염'으로 확인돼 군내 동일한 사례는 총 69명으로 늘었습니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21명이고 이 가운데 35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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