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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한 경기만 등판하고 다시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양현종, 한 경기만 등판하고 다시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미프로야구 텍사스의 양현종이 단 한 경기만 던지고서,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습니다.

텍사스 구단은 "양현종이 트리플A 라운드록으로 돌아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포수 요나 하임이 복귀하면서, 양현종이 현역 로스터(26명)에서 밀려났습니다.

양현종은 40인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빅리그에서 8경기 3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하고 6월 17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양현종은 팀 내에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발생하자, 지난달 25일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등판 기회는 단 한 차례만 주어졌습니다.

양현종은 같은 달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9경기 3패 평균자책점 5.23이 됐습니다.

하지만 양현종은 시즌 10번째 등판 기회를 얻기 전에, 마이너리그 강등을 통보받았습니다.

양현종은 6월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8번째 등판을 하고, 8월 29일 휴스턴을 상대로 개인 9번째 경기를 치렀습니다.

빅리그 8번째 등판에서 9번째 등판까지, 78일이 걸렸습니다.

10번째 등판을 위해서는 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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