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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단체전서도 메달 3개 확보…사이클 이도연은 10위

한국 탁구, 단체전서도 메달 3개 확보…사이클 이도연은 10위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21.08.31 21:4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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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수용-박진철 복식 경기

대한민국 장애인 탁구 대표팀이 2020 도쿄 패럴림픽 단체전에서도 메달 3개를 확보했습니다.

한국 박진철-차수용-김현욱(스포츠등급 TT1-2) 조와 백영복-김정길-김영건(TT4-5) 조는 3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체 8강에서 각각 스페인(2-0 승)과 폴란드(2-1 승)를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탁구 단체전에 나선 서수연-이미규-윤지유(TT1-3) 조도 브라질을 2대 1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탁구 종목에서는 3∼4위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공동 3위로 시상합니다.

즉 4강에만 진출하면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고, 준결승에서 이긴 팀끼리 결승에서 만나 금메달과 은메달의 주인공을 가립니다.

이로써 이날 4강행을 확정한 한국 단체전 3팀은 모두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메달 색깔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가려집니다.

한국 선수단은 24일 개막 후 7일째 경기에서 메달을 추가하지 못한 채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 등 총 메달 13개를 유지했습니다.

오후 9시 기준 메달 레이스 순위는 전날 36위에서 40위로 밀렸습니다.

핸드사이클 이도연 선수
사이클 대표팀의 '철인' 이도연(49·전북)은 도로사이클 여자 도로독주(H4-5)에서 55분42초91로 전체 12위 중 10위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 리우 대회에서 사이클 개인도로 2위(은메달), 도로독주 4위를 기록했던 이도연은 도쿄 대회에서 도로독주 메달 획득에 도전했으나 난코스에 애를 먹었습니다.

첫 레이스를 마친 이도연은 9월 1일 여자 개인도로(H1-4)에, 2일에는 혼성 단체전 계주(H1-5)에 출전해 메달 도전을 이어갑니다.

한국의 '효자 종목' 보치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리우 대회 메달리스트인 정호원(35·강원도장애인체육회)과 김한수(29·경기도)가 보치아 개인전(BC3) 8강에서 각각 아담 페스카(체코)와 대니얼 미셸(호주)에 밀려 4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정호원과 김한수는 남은 페어(2인조)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16년 리우 대회까지 패럴림픽에서 8회 연속 금메달을 딴 한국 보치아는 도쿄 대회에서 9연패를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한편, 사격에서는 P2 여자 10m 공기권총 SH1 결선에 나선 김연미(43·청주시청)가 4위(191.6점)에 올라 아쉽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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