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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판단 일러"…'4주 방역 전략' 3일에 발표한다

<앵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들며 어제(30일) 하루 확진자는 1천300명대로 내려왔지만,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다시 크게 늘며 오후 6시 기준 이미 1천5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상황을 좀 더 살핀 뒤 오는 금요일에 추석 연휴를 포함한 방역 전략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안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입니다.

지난 28일 수강생이 처음 확진된 뒤 사흘 동안 최소 15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송은철/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 충분한 자연환기가 어려웠고, 강사와 수강생들은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운동을 하며 거리 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2주 만에 1천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비수도권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 영향인데, 수도권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최근 1주간 수도권 확진자는 인구 10만 명당 4.3명으로, 4단계 격상 기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이 94%로 또 오른 데다, 개학과 추석 인구 대이동으로 언제든 다시 확산할 수 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비수도권이 잠시 정체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4차 대유행이 이미 정점을 찍고 하향하고 있다고 보는지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답변을 유보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방역 당국은 4단계 지역에선 개학 후 학생들이 자주 찾을 PC방과 노래방의 경우 종사자에게 선제 검사를 권고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는 이번 금요일 발표되는데, 추석 연휴가 끼어서 2주가 아닌 4주간의 방역 전략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거리두기 단계는 조정하기 쉽지 않고, 추석 연휴 가족 모임 허용 인원에서 백신 접종자를 제외하는 등 일부 방역수칙 완화를 두고선 이견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오영춘,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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