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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즌 42호 홈런…1일 양키스전 선발 등판은 취소

오타니, 시즌 42호 홈런…1일 양키스전 선발 등판은 취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을 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42호 홈런을 쳤습니다.

오타니는 오늘(31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5대 5로 맞선 5회 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양키스 좌완 불펜 앤드루 히니의 시속 130km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습니다.

2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42호 홈런입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살바도르 페레스와의 격차를 4개로 벌렸습니다.

오타니는 그제 샌디에이고 전 1회 말 무사 1, 2루에서 샌디에이고 투수 라이언 웨더스가 던진 공에 오른쪽 손등을 맞았습니다.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오타니는 아직 손등에 통증이 남아 내일 양키스전 선발 등판을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타자 출전'을 이어간 오타니는 양키스전에서 홈런을 쳐내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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