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 사이클 대표팀의 '철인' 이도연이 2020 도쿄 패럴림픽 첫 레이스를 10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도연은 오늘(3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국제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 도쿄 패럴림픽 도로사이클 여자 도로독주 H4-5에서 55분42초91로 결승선을 통과해 12명 중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도연은 자신의 첫 패럴림픽이던 2016년 리우 대회에서 개인 도로 은메달을 획득했는데, 당시 도로 독주에서는 4위를 기록했습니다.
첫 레이스를 마친 이도연은 다음 달 1일에는 여자 개인도로 H1-4, 다음 달 2일에는 혼성 단체전 계주H1-5에 출전합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