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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7개월 만에 또…에이미, 필로폰 투약혐의 檢 송치

귀국 7개월 만에 또…에이미, 필로폰 투약혐의 檢 송치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추방 당했다가 귀국한 지 약 7개월 만에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에이미를 춘천지검 원주지청으로 보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경기 시흥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에이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마약사범들을 수사하던 중 에이미의 마약 투약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차례 마약류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14년 졸피뎀 투약으로 또 벌금형을 받으면서 강제 출국당했다.

강제 출국 이후 에이미는 중국과 미국 LA 등지에 거처를 마련하며 지내왔다가 지난 1월 한국에 입국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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