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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리우 예수상'보다 큰 거대 불상 들어섰다

가톨릭 신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브라질에 높이 35m의 대형 불상이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브라질 거대 불상'입니다.

브라질의 한 불교 수도원에서 세운 대형 불상이 공개됐습니다.

높이가 무려 35m에 달합니다.

'가톨릭 국가' 브라질에 35m 대형 불상

철과 콘크리트 350톤을 사용해 제작했다고 하는데, 브라질 유명 볼거리 중 하나인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보다도 큽니다.
 
리우 예수상의 높이는 38m지만, 주춧돌을 빼면 30m여서 불상이 5m 더 큰 셈입니다.

불상을 완성하는 데에는 약 1년이 걸렸고, 원래 지난해 9월에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됐다고 하는데, 공개 후 주말 이틀 동안에만 4천여 명이 다녀갔고 앞으로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브라질에서는 여전히 가톨릭 신자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개신교와 불교 교세도 꾸준히 확장되고 있는데, 대형 불상 제작도 이런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혹시 동상 크기로 경쟁하려는 건 아니겠죠?”, “남미에 불상이라니.. 뭔가 어색하긴 하지만 나중에 실제로 보고 싶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Mosteiro Zen Bud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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