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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화이자 백신 부작용 첫 사망자 나와"

뉴질랜드 "화이자 백신 부작용 첫 사망자 나와"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에 따른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 뉴질랜드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여성이 심근염을 일으켜 사망했다는 코로나19 안전감시위원회(CV-ISMB)의 보고를 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심근염은 화이자 백신의 흔치 않은 부작용 가운데 하나입니다.

독립 기구인 CV-ISMB는 "심근염이 백신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른 의학적 문제도 동시에 이런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CV-ISMB는 "이것은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백신 접종과 관련한 첫 사망 사건으로 화이자 백신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CV-ISMB 위원장인 존 테이트 박사는 그런데도 의료 당국자들은 뉴질랜드에서 화이자 백신을 사용하는데 확신이 있다며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의 심각한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봉쇄령 상태에 있는 뉴질랜드는 31일 자정을 기해 오클랜드 남쪽 지방은 코로나 경보 3단계로 내리고 오클랜드와 북쪽 노스랜드 지역은 봉쇄령을 1~2주 더 연장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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