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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낮 28도' 후텁지근…호남 비 '5∼30mm'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한낮에는 여름의 후텁지근한 더위가 남아 있는데요, 오늘(30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8도, 대구가 29도까지 오르면서 물론 크게 더운 정도는 아닙니다만, 조금은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호남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5~30mm 정도로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사흘간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이때 충청과 경북을 중심으로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오늘 미리 시설물 점검해 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아침에 짙게 끼었던 안개가 사라져 시야가 깨끗해졌고요, 하늘에는 구름만 가득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내륙은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주도에는 한때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8도, 대전 27도, 제주도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비가 계속되다가 주 후반부터 다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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