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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미 · 중 협력 상징"…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 시험운영

"민간 미 · 중 협력 상징"…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 시험운영

[월드리포트]

송욱 기자 songxu@sbs.co.kr

작성 2021.08.30 12:44 수정 2021.08.31 12: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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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주인공들이 관람객들을 맞고, 해리포터와 쿵푸팬더 등을 주제로 한 놀이기구와 공연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모레(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입니다.

[내부 테스트 관람객 : 새로 배운 마법 주문을 해봤더니 효과가 있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

베이징 외곽 퉁저우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지어졌습니다.

리조트 등 부대시설까지 포함한 총면적은 4㎢로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코로나19 등으로 개장이 차일피일 늦어지다 석 달 전 내부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 직원들에게 발행된 초청권이 암표상들 사이에서 최고 5천 위안, 약 90만 원에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시범운영 기간 초청권도 3천 위안에 팔려 당국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미중 관계가 계속 악화되고 있지만 미국 문화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습니다.

지난 2016년 개장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지난 5월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였습니다.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 측은 이번 개장이 민간 부분의 미중 협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연간 관광객 1천만 명, 매출 100억 위안, 약 1조 8천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안정 속에 14억 인구를 겨냥한 테마파크들이 앞으로 4년간 약 80개가 지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덴마크 유명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도 2024년 광둥성 선전에 세계 최대 규모로 들어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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