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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매달 100만 원씩…"총경급 경찰 간부 구속영장

"7년간 매달 100만 원씩…"총경급 경찰 간부 구속영장
한 사업가로부터 수년에 걸쳐 수천만 원을 넘겨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부산경찰청 소속 총경급 경찰 간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장모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장 총경은 한 사업가로부터 7년 동안 매달 100만 원 정도씩 약 7천만 원의 뇌물을 넘겨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올 6월 입건된 장 총경을 직위 해제하고 증거 입수 차원에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도 벌였습니다.

장 총경은 "뇌물이 아니라 빌린 돈"이라고 진술하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뇌물의 대가로 수사정보를 넘겨주거나 유무형의 특혜를 준 게 있는지 등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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