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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어린이 환자 위해 8천만 원 기부

탁구 신유빈, 어린이 환자 위해 8천만 원 기부
도쿄올림픽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17살 신유빈 선수가 어린이 환자를 위해 8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신유빈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GNS는 신유빈이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8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GNS에 따르면 신유빈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국민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귀국 후 광고 모델 촬영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습니다.

신유빈은 "어릴 적부터 어린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 열심히 노력해 큰 선수가 돼서 더 많은 기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신유빈 선수의 희망 에너지와 함께 착한 기부가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유빈은 지난해 7월 소속팀 대한항공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600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7전 전승, 1위로 통과한 신유빈은 오는 11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파이널스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합니다.

(사진=매니지먼트GNS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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