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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피겨 요정' 김채연, 데뷔전서 '깜짝 은메달'

15살 피겨 유망주 김채연 선수가 주니어그랑프리 데뷔전에서 깜짝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채연은 쇼트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첫 과제 3회전 연속 점프를 시작으로 6개의 점프 모두 가산점을 받았고, 스핀에서도 모두 최고 레벨을 기록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 124.56점, 총점 191.46점으로 미국 레비토에 이어 은메달을 땄습니다.

우리 선수가 주니어그랑프리 데뷔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김연아와 박연정에 이어 역대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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