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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 서수연, 패럴림픽 대회 2회 연속 은메달

<앵커>

도쿄패럴림픽에서 탁구 여자팀의 간판 서수연 선수가 대회 2회 연속 은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8강까지 압도적인 승리를 거듭하던 서수연은 준결승에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브라질 최강 올리베라의 하늘 높이 튕겨 올리는 변칙 서브에 고전하며 1세트를 내준 뒤, 천신만고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5년 전 리우패럴림픽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다퉜던 세계 최강 중국 리우징과 재대결에 나섰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 1로 졌지만, 대회 2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 첫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여자 단식 3등급의 이미규는 오늘(28일) 오전 동메달을 따내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리스트가 됐고, 남자 단식 1등급의 주영대와 김현욱은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해 모레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유도 남자 81kg급의 이정민은 3·4위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솔로베이에 시원한 한판승을 거두고 2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양궁 혼성에 출전한 61세 김옥금, 40세 구동섭 '최고령 듀오'는 4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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