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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서수연 4강 진출…첫 메달 확보

탁구 서수연 4강 진출…첫 메달 확보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21.08.27 21:07 수정 2021.08.28 00: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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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의 메달 사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탁구 여자 단식의 간판 서수연 선수가 준결승에 올라 우리 선수단 가운데 처음으로 메달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학창 시절 의료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모델의 꿈을 접은 서수연이 오른손에 붕대로 라켓을 꽁꽁 묶은 채 금메달을 향한 꿈의 스매시를 날렸습니다.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둔 서수연은 8강 상대 프로불로비치도 압도했습니다.

휠체어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가며 다양한 공격을 펼쳤고 허를 찌르는 서브로 상대의 힘을 뺐습니다.

서수연은 불과 17분 만에 3대 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탁구 단식은 3~4위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서수연은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5년 전 리우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서수연은 내일(28일)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서수연을 시작으로 차수용과 이미규 등 현재까지 현재까지 무려 9명이 준결승에 올라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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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100m에서는 노르웨이 살룸이 빛났습니다.

유전성 망막 질환으로 앞을 거의 볼 수 없는 살룸은 우사인 볼트의 세리머니를 따라 하는 여유를 보인 뒤, 출발 총성과 함께 거침없이 질주했습니다.

아예 눈을 감고 뛰었지만 10초 46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살룸은 시각 장애가 조금 덜한 등급에서 나온 역대 패럴림픽 100m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가볍게 결승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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