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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 돌입"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 처우 개선을 요구해온 보건의료노조가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원 82%가 투표에 참여해 약 90%가 총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실 등 긴급 업무에는 필수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조속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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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에서 김밥집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나섰습니다.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22일 파주 시내 한 김밥집을 이용하거나 배달 음식을 먹은 주민 27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습니다.

파주시는 이 김밥집 음식을 먹은 시민 4명의 검체와 음식점 재료 등의 검사를 보건당국에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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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 시절 기자회견을 열어 포고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이 42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오늘 포고령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을 확정받았던 이 이사장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부영 이사장은 오늘 최후진술을 통해 이번 재심 사건이 "현재 우리나라에 진행 중인 언론 자유 관련 논란에 좋은 시사점이 될 것"이라며, "언론중재법은 제대로 손질돼야 하고 여야 언론 단체와 시민 단체 등이 숙려하는 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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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이달의 기자상, 홍영재·정윤식 기자

SBS 법조팀의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 영상 및 무마 정황 단독 보도'가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제370회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 1부문을 수상했습니다.

SBS 보도는 현직 법무부 차관의 폭행 영상을 생생히 보도함으로써 공개 사과와 함께 청와대의 사표 수리를 이끌어내 언론의 권력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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