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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중 짧은 춤"…영국 구급대원들 '춤판 동영상' 논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구급차에서 춤을?'입니다.

영국의 여성 구급대원 2명이 구급차 안에서 춤을 춥니다.

미국 소방관 춤

요크셔주 앰뷸런스서비스 소속 리한나 히긴스와 동료 헤티 프록터 대원인데, 이들은 며칠 전 "휴식 중 짧은 춤"이라는 글과 함께 이 영상을 SNS에 게시했습니다.

영상이 퍼지자 온라인상에서는 구급대원들의 행동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생명을 구한 후 긴장을 풀기 위해 애쓰는 것처럼 보인다. 휴식시간은 자유다"라며 격려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비난 여론도 거셌습니다.

아무리 휴식 시간이어도 위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구급대원이 구급차를 사적 용도로 활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입니다.

미국 소방관 춤

특히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이럴 시간이 있느냐"라는 지적이 많았는데, 논란이 커지자 요크셔주 앰뷸런스서비스 측은 "응급환자에 대한 치료와 구급대원 업무가 항상 우선이다"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누리꾼들은 "구급대원도 사람인데 휴식 시간에 몸도 마음대로 못 움직이나요?", "평소에 구급차 서비스 수준에 불만이 있었다면 춤판 동영상, 화날만했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Rhiann Hig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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