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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앞두고 테이퍼링 예측에 뉴욕증시 하락

잭슨홀 앞두고 테이퍼링 예측에 뉴욕증시 하락
▲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례 경제정책 회의인 미국 잭슨홀 심포지엄을 하루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 내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잭슨홀 심포지엄을 주최하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에스터 조지 총재는 현지 시간 26일 CNBC방송에 출연해 "테이퍼링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달 1천200억 달러 규모의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조지 총재는 "이미 우리가 상당한 고용과 물가 관련 목표를 향해 추가 진전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을 고려해 통화정책 수정을 늦춰야 한다는 지적에는 "경제 전망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하루 앞두고 나온 잇단 매파적 발언에 기록행진을 벌이던 뉴욕증시도 주춤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92.38포인트 내린 35,213.1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26.19포인트 내린 4,470.00에, 나스닥 지수는 96.05포인트 내린 14,945.81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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