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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해체 후 권태 느껴…" 미쓰에이 출신 민, 활동 재개

"그룹 해체 후 권태 느껴…" 미쓰에이 출신 민, 활동 재개
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어제(25일) 민은 한 패션지 화보 인터뷰를 통해 "본의 아니게 연예계에서 잠수 아닌 잠수를 탔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조만간 나올 싱글 앨범을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습니다.


2010년 민은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받았습니다. 2017년 그룹 해체 후 민은 춤과 노래 커버 영상을 SNS에 올리며 소통했지만, 연예계 활동은 잠시 쉬었습니다.

이에 대해 민은 "미쓰에이 해체 후 춤에 권태를 느꼈고 한참 쉬다 다시 추기 시작했는데 '이게 사는 거지' 싶었다. 요즘 다시 레슨도 받고 열심히 추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면서 "데뷔 12년 차인데 다시 신인으로 돌아간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에서 민은 미쓰에이로 데뷔할 당시를 떠올리며 "사실 실감이 안 났다. 미국에서 데뷔가 무산된 경험이 많아 '이것도 무산될 수 있겠구나'하는 마음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또 미쓰에이 활동 당시에 악성 댓글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던 민은 "원래 굉장히 밝고 쾌활했던 내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엄청 걱정했던 것 같다. 지금 돌이켜보면 나 자신을 너무 숨겼던 것 같아 후회된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은 "앞으론 그러지 않고 당당하게 나를 표현하며 살고 활동할 것"이라며 자신의 매력을 '양파 같은 여자'로 설명했는데요, 그는 "까면 깔수록 새로운 매력이 나온다. 열심히 활동해 다들 내 매력에 빠지게 하고 싶다"며 유쾌하게 포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민은 "볼 때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그냥 보기만 해도 미소가 흘러나오는 사람 있지 않나. 내가 그렇게 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사진=bnt, 민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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