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 중인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대원이 4천 명에 달한다고 아프간 주재 러시아 대사가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쥐르노프 주 아프간 러시아 대사는 자국의 유명 언론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솔로비요프 라이브'에 출연해 "현재 아프간에는 IS 테러범 4천여 명이 활동 중"이라며 "이들은 탈레반을 피해 은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IS-코라산'으로도 알려진 IS 아프간 지부는 2014년부터 아프간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탈레반과 긴장 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5일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이후 카불 공항에 탈출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 정보당국은 공항과 주변 지역에서 탈레반 외에 IS 등 다른 무장단체의 테러 위협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IS와 탈레반 모두 이슬람 수니파 계열이지만 IS는 시아파를 배교자로 삼아 처단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탈레반과 종종 대립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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