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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2만 4천 명대…긴급사태 확대 결정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2만 4천 명대…긴급사태 확대 결정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오늘 저녁 6시 30분을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4천321명입니다.

하루 확진자로는 역대 4번째로 많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6만8천824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새 44명 늘어 1만5천768명이 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유동 인구 억제를 골자로 한 긴급사태 발령 지역의 확대를 결정했습니다.

추가 발령 지역은 홋카이도(北海道), 미야기(宮城)현, 기후(岐阜)현, 아이치(愛知)현, 미에(三重)현, 시가(滋賀)현, 오카야마(岡山)현, 히로시마(廣島)현 등 8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입니다.

발령 기한은 이번달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입니다.

기존 발령 지역인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13개 지역을 포함해 총 21개 광역 지자체에 긴급사태가 발령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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