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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해안 곳곳 '강한 비'…수도권 · 영서 비 예보

오늘(25일) 서울은 비가 살짝 오다 그쳤지만, 경남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보시는 화면은 부산 온천천 오늘 오후의 모습인데요, 간간이 산책하는 시민들도 보였는데 불과 30여 분 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책로가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레이더 모습 보시면 오늘 종일 경남 해안 부근에 강한 비구름이 자리하면서 부산에는 1시간 동안 67mm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남해안은 오늘 밤까지 곳곳에 강한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 북부와 영서 북부에 낮에 가끔씩만 비가 내리겠고 양은 5mm~2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수도권 하늘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 28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덥고 맑겠습니다.

대구와 울산이 32도까지 오르겠고,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모레 금요일에는 새벽에 충청과 호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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