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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가능성 키우는 '스타트업 파크'

<앵커>

인천시가 올해 2월에 개관한 스타트업 파크라는 곳이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곳인데요. 여기를 통해서 수백억의 투자를 유치하고, 또 세계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도 늘어나면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주차된 전기차에 자율주행 로봇이 다가가 충전을 합니다.

카트처럼 밀고 다니는 충전기도 있어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고도 충전이 가능한데,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지원을 받은 업체가 개발했습니다.

[이훈/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대표 : 자율주행 로봇형도 있었고 이동식 카트형도 있었고 트럭 형태로 어디든지 움직이면서 찾아다니면서 충전해주는 그런 솔루션도 개발했습니다.]

올해 2월 송도국제도시에서 공식 개관한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 지원 공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현재 77개 업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지난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11개 업체를 지원했는데 670억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오주명/환경개선 기술 소재기업 대표 : 기업 간 협업 시스템이라든지 스타트업 파크자체에서 실증사업 연계 같은 부분이 굉장히 스타트업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300여 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어 유치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인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습니다.

[전윤희/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 과장 : 공간, 인프라 그리고 전문가, 데이터 등을 제공해서 스타트업이 제품 및 서비스를 검증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증지원 서비스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협력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2024년까지 혁신기업 45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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